안녕하세요 postgres 한창 입문 단계에 있는 유저입니다.
현재 저희는 13개의 postgres 서버를 운영중이며, 가장 큰 서버의 데이터 디렉토리 용량은 약 1TB이고 계속해서 데이터가 늘어날 예정입니다. (기존 MSSQL과 MariaDB를 운영 중이었는데 일부 데이터들을 넘기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현재는 pg_basebackup을 통해 매일 full backup을 받고, tar압축된 파일을 DR서버로 소산하고 있는데 백업 시간 및 용량이 부담이 되기 시작합니다.
이에 barman, pgbackrest 등 증분 혹은 차등 백업이 가능한 tool들을 알아봤는데 모두 백업 경로에 full backup 파일이 존재해야 하며, 증분 백업이 딱 변경분에 대한 만큼의 용량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변경된 테이블의 데이터 파일 전체를 백업하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백업 파일을 압축해서 DR로 넘기는 저희 구조에는 맞지 않고, 또한 저희는 사실상 모든 테이블에 계속해서 변경이 있는 상황인데 10억건짜리 테이블에 1건만 변경되어도 테이블의 데이터 파일 전체를 백업한다는 것은 사실상 증분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없어 보입니다.
혹 다른 방법으로 증분 혹은 차등 백업을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다시 말해 full backup은 주 1회 정도로 받되 시점복원을 가능케 하는 방법이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른 유저분들은 어떻게 백업 정책을 가져가고 계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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